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공동대표 량순임씨등 2명) 소속회원 1백여명은 6일 하오1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일본 법무장관 즉각해임을 요구하며 시위했다. 이들은 대사관측에 전달한 성명서를 통해 『나가노장관의 발언은 일본 연정의 역사인식에 대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이자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망언』이라며 ▲군사대국화 기도 철회 ▲95년까지 전후처리종결등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도 이날 규탄성명을 내고 전쟁피해에 대한 일본정부의 법·제도적 보상 즉각단행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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