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미해군은 2개지역에서 동시전쟁을 수행하고 해군의 선상근무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45억달러 짜리 새 항공모함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존 돌턴미해군장관은 3일 미국의 방위능력향상과 수병들의 선상 근무를 한번에 6개월을 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는 건조비 45억달러의 새 핵추진 항공모함 1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 핵추진 항모 「CVN 76」의 건조는 내년도 미 국방예산안에 올라있는 최대 구매안건으로 올해 미 의회의 국방예산 토의에서 논쟁이 가장 치열했던 사안의 하나이다. CVN 76이 건조되면 미해군은 현역 11척과 훈련용 예비함 1척등 모두 12척의 항모를 갖게 된다.
미 국방부는 미군이 2개 지역에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려면 최소한 11척의 항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6척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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