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독일은 군체제를 재편,직업군인및 지원병들로 구성된 5∼6개 부대의「위기대응군」을창설해 해외파병 임무를 전담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볼커 뤼에 독일 국방장관이 2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뤼에장관은 이날 스트로브 탤보트 미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미국은 중·동부 유럽의 안정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체제내에서 계속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군은 통독이후 완전히 재편됐으며 현재 직업군인 55%와 징병 45%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독일군은 징병제를 통해 주력부대 인력을 충원하되 12개월간 복무하는 단기 직업군인 및 지원병들로 「위기대응군」을 편성, 해외임무를 담당케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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