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선상에서 AFP AP=연합】 국제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의 선박 1척이 3일 동해의 북한 인근해역으로 들어가 반핵시위를 벌였다. 23명의 반핵운동가와 1명의 기자를 태운 그린피스호는 전날 밤 남북경계수역을 지난뒤 이날 아침 북한 해군의 공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국제해양당국의 경고에도 불구, 북위 39.46,동경 130.35도의 62해리 북측 경비수역으로 들어갔다.
그린피스호는 그러나 북한측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의 항구로 입항하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 경비수역을 스쳐 항해했다.
이 선박은 북한 인근 해역에 도착한 뒤 「한반도 비핵화」와 「핵무기 전면금지」등이 적힌 깃발들을 나부끼며 반핵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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