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김진각기자】 지난해 3월 가석방으로 풀려난뒤 재기의욕을 다져온 전 명성그룹 회장 김철호씨(61)는 3일 하오 강원 태백상공회의소에서 「태백권 고원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을 발표, 『오는 97년 상반기까지 태백·정선·삼척지역 일대에 국내최초의 산악형 국제관광레저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사업을 추진할 (주)명성 스타월드를 올해초 설립해 그동안 사업계획연구작업을 계속해왔다고 밝히고 태백권 관광개발을 위해 모두 2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백산등 태백시 4개소, 대덕산등 삼척군 5개소, 고한등 정선군 3개소등 태백권일대 12개소 2천8백여만평에 스키·골프·숙박·휴양·관광운송·편의시설등을 갖춘 대단위 고원관광레저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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