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3일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위자료 20억원과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손해배상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냈다. 현철씨는 전석진 한리봉변호사를 통해 낸 소장에서 『한겨레신문사가 한약업사 정재중씨의 근거없는 주장을 인용해 본인이 92년 대선직전 한약업사 구제추진위원회 고문 지용규씨에게서 정치자금으로 1억2천만원을 받은 것처럼 보도,명예를 훼손했다』며 『본인의 손상된 명예는 회복이 어렵겠지만 정신적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받기 위해 위자료로 20억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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