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비가 내린 3일 야유회행사를 가져 『하필이면 비오는 날을 택했느냐』는 구설수에 올랐다. 기상청은 정부부처의 주중 체육·야유회행사가 여론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예정대로 이날 예보과현업을 제외한 전직원이 도봉산으로 산행을 갔다가 비만 맞고 돌아왔다. 지난해에도 비내리는 날 체육행사를 가졌던 기상청직원들은 「3년 가뭄에 하루 쓸날 없다」는 속담을 들어 푸념하면서도 『모두가 기다려왔던 단비가 아니냐』고 서로를 위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