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종합대책 상반기 발표/정 부총리 기자간담회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일 『한국경제의 당면문제인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21세기 한국경제의 전략등 12개의 국제화과제를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히고 ▲개방하의 농어촌종합대책 ▲국제기구 참여확대및 대외전문인력양성대책은 올상반기중 정부방침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의 과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지원·보호시책의 전환 ▲국제환경규범강화에 대한 대응등은 9월말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가입준비를 위한 제도개선 ▲금융국제화 대책 ▲핵심기술개발및 정보화사회 촉진책 ▲개방화시대의 대외진출전략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인력수급책 ▲물류산업 확충등은 올해말까지 각각 계획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새로운 산업정책방향이나 ▲21세기의 한국경제전략(비전 21)은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총리는 또 『국제경쟁력강화와 경제국제화를 더욱 다지기 위해 5∼6월중 11개 경제부처장관들이 전국의 경제현장을 방문, 직접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중순 정부의 경쟁력강화 노력에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총리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과감한 발탁인사로 보상을 하고 해외연수·시찰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대통령주재회의에 간부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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