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일 지난4월중 수출은 1년전보다 13.9% 늘어난 76억8천7백만달러, 수입은 17.7% 증가한 80억6천2백만달러로 각각 잠정집계돼 통관기준무역수지(수출입차)가 3억7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올들어 4월말까지의 통관기준 무역적자는 29억5천7백만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10억6천9백만달러가 확대됐다. 상공부 정덕영무역국장은 『4월중 수출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월간 무역적자 폭이 올들어 가장 작은 수준을 나타내 향후 무역수지 전망이 다소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은 중화학제품이 4월에도 15%를 웃도는 호조를 계속한 가운데 경공업제품도 두자리수 증가를 나타내면서 회복세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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