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후 사상 2천여명【아덴·사나 AP 로이터=연합】 남·북예멘 통일 4년만에 양측군간에 충돌이 발생, 사상자가 2천명까지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군측은 1일 북군이 남군 포위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선전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남예멘 사회당 고위관리들은 이날 북예멘 출신 알리 압둘라 살레대통령을「전범」으로 규정하고 북군이 북예멘 수도 사나부근 주둔 남군에 대한 포위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공식 선전포고하겠다고 밝혔다.
남예멘측은 지난달 27일 처음 발생한 남군 제3여단과 북군 제1여단간의 전투가 통일이후 북측에 배치된 남군을 제거하려는 북측의 사전 계획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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