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반도체 소재와 탄소섬유등 산업기술 10개분야에서 공동개발 테마를 선정, 올가을부터 공동연구에 착수키로 하고 다음달 초 합의문서를 교환할것이라고 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산업기술 협력이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열린 포괄무역협상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된것이라며 미국이 갖고 있는 군사기술과 일본의 민간산업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군사기술을 민수용으로 전환하는것이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이 합의할 「민수산업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초안에 의하면 10개 협력분야에는 ▲장갑차 철판용질화알루미늄을 민간용 반도체에 응용하는 방안과 ▲항공기용 탄소섬유 복합제를 일반 공산품 원료로 가공처리하는 방법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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