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앞 도로 양쪽에 스포츠용품 가게 60여개가 밀집해 있어 국내 최대 운동용품상가를 형성하고있다. 이곳에는 야구 테니스 축구 럭비 관련용품이나 운동복 헬스기구 무술용품 가운데 한가지 품목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점포도 있고 품목을 다양하게 내놓은 곳도 있다.
이 운동용품 상가에서는 품질 좋은 물건을 시중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단골 소비자들과 체육동호인들은 물론 이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도 자연스레 이끌려 들러 보게 된다. 같은 품목이라도 가게마다 값이 다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 곳을 둘러 보는것이 물건을 싸게 사는 요령이다.
축구용품으로는 축구공이 1만9천∼2만원, 축구화는 3만5천∼4만3천원, 유니폼은 1만4천∼1만8천원에 거래된다. 볼링용품의 경우 국산 볼링공은 5만∼7만원, 수입품은 8만원 이상이다. 아대는 7천∼2만5천원이며 볼링신발은 1만2천∼2만5천원이다.
테니스라켓은 국산이 2만5천∼9만5천, 수입품은 12만∼30만원이며 테니스공은 연습용이 개당 6백원선이고 2개들이 캔볼은 3천원이다. 배드민턴 라켓은 한조에 8천∼8만원, 셔틀콕 5개들이 한통은 2천원에 살 수 있다.
야구 글러브의 경우 아동용은 5천∼1만5천원, 성인용은 1만3천∼4만원, 선수용은 5만원이다. 나무방망이는 5천∼7천원, 알루미늄방망이는 8천∼5만원이다.【선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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