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ULTRA VIOLET)을 많이 쬐면 주근깨 기미 피부염이 생기고 심하면 피부암이 발생한다는 의학 연구논문들이 발표되면서 의류 화장품 모자 선글라스 운동화 양산 등 「자외선차단」을 내세운 각종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2년전 첫선을 보인 자외선차단 의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폴리머 섬유원단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양복 와이셔츠 블라우스 제품이 나와 있다. 자외선 차단의류는 일반의류에 비해 30∼40%정도 비싸다. 양복 정장 한벌은 30만∼40만원대이고 와이셔츠 4만5천원 블라우스는 2만원이다.
시판되는 자외선차단 화장품은 스킨 로션등 기초 화장품류를 포함해 회사마다 10여종이 넘는다. 자외선차단 기초화장품세트 가격은 5만8천∼8만원이다.
국내10여개 양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 양산은 자외선 차단율이 95∼99%로 일반양산보다 60∼70% 비싸다. 가격은 3만∼4만5천원이고 수입품은 5만∼5만5천원이다.
이밖에 자외선차단 선글라스 모자 운동화등도 판매되고 있는데 모자와 운동화는 일반제품보다 10%정도 비싼 1만5천원과 5만원정도.
자외선차단상품을 구입할 때는 SPF(SUN PROTECTION FACTOR·자외선차단지수)나 자외선차단 상품표시인「UV」를 확인해야 한다. SPF의 수치가 높으면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제품이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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