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점포이전 자유화/보험감독원/연간 설치한도도 확대

　보험감독원은　1일　「손해보험사　점포　및　모집관리규정　시행세칙」을　개정,　손보사의　연간　점포설치한도를　확대하고　점포이전도　완전자유화하기로　했다.　손보사들은　이에따라　보험감독원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자체　판단에　따라　다른　행정구역으로　점포를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연간　점포설치한도도　종전　관리점포(지점)　5개,　모집점포(영업소)　30개에서　「점포　종류에　관계없이　50개」로　늘어나　현재보다　연간　15개의　점포를　더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보험감독원은　최근　2년동안　손해보험모집인으로　근무했을　경우　시험을　보지　않고도　대리점을　열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험모집인에　대한　교육　관리감독등에　관한　의무화　규정등을　폐지,　모집인의　교육과　보험계약　심사를　보험사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