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녕월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에 연료봉을 교체할때 IAEA의 샘플채취를 허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해옴에 따라 미국측에 중재를 요청해놓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신문은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이 영변의 원자로 교체와 관련한 북한측의 입장이 너무나 완강하기 때문에 IAEA의 효과적인 사찰임무 수행이 비관적이라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사찰문제를 파국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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