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아시아지역 국가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복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해 입는 제작자들의 피해는 93년 한해만해도 약40억달러에 달했다고 싱가포르소재 기업 소프트웨어동맹(BSA)이 밝혔다. BSA는 한국에서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불법복제피해는 약6억4천6백만달러이며 대만은 1억8천4백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로 미국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제조회사로 구성된 BSA는 30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허침해로 입은 피해는 전세계 피해의 약31%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성명은 지역면에서 볼때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침해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데 액수로는 약49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허침해로 가장 피해를 입는 나라는 일본으로 일본업계는 이로인해 약20억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중국업체들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해 약5억9천6백만달러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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