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호섭기자】 포항공대 김호길총장(62)이 30일 상오 11시40분께 직원체육대회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관련기사22면 김총장은 이날 상오9시부터 학교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공대와 산업과학기술연구소와의 연례 학―연친선체육대회에 참가, 교수들과 함께 발야구를 하다 넘어지면서 주변의 시멘트 방벽에 머리를 부딪쳤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봉순씨(58)와 장남 정호씨(34·미덴버대 기계과 교수) 차남 녕호씨(33·홍콩주재 미 금융회사 부사장) 외딸 윤경씨(30·미 뉴욕대 의대교수)가 있다. 장례는 4일상오 7시 포항공대장으로 치러진다. 연락처 포항공대 (0562)279―3301∼3 포철서울사무소 75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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