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승주군」등은 “찬성”/「목포시-무안군」 내달초 재조사【광주=김종구기자】 전남도내 시·군통합대상 6개지역중 목포시·무안군을 제외한 5개지역의 주민의견조사를 29일밤 개표한 결과 순천시·승주군, 나주시·나주군등 2개지역만 주민 다수찬성(과반수이상)을 얻어 통합이 결정되고 여수시·여천군, 여천시·여천군, 동광양시·광양군 3개지역주민은 다수반대해 통합이 무산됐다.
이로써 전국 시군통합추진대상 49개지역(49시·43군)중 이날까지 32개지역이 사실상 통합키로 결정됐다. 반대지역은 8개지역이 됐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에 대해서는 3개시군 통합안을 놓고 주민의견을 묻는 2단계 주민의견조사일정을 30일 밝힐 계획이다.
목포시·무안군지역은 주민의견조사과정의 말썽으로 재조사를 실시, 5월2일 조사결과를 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조사가 남은 지역은 경기 5개지역과 강원 1개지역(속초시·양양군), 전남 1개지역(목포·무안군)등 7개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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