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한일 양국은 멀티미디어등 차세대정보통신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다음달 5일 히가사(일립승지) 신임 우정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를 정식 조인할 것이라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국간에 합의된 상호협력의 주 내용은 통신방식의 표준화와 전문인력의 교류, 한국기업의 일본통신파일럿사업참여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통신 방송분야에서는 통신방식과 기술을 표준화하고 첨단기술이 실용화됐을 때 채용할 기술수준과 인허가 조건등을 결정한뒤 실용화단계의 추이를 보아가며 새로운 제도를 도입키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을 교류시키는 한편 오는 7월 일본의 관서학원도시에서 시작되는 「신세대통신망 파일럿사업」에 한국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에서의 사업에도 일본기업의 참여를 인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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