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 AFP=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에 핵연료봉 교체과정에 대한 전면사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거듭 촉구하는 한편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 국제적 고립이 심화될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키드IAEA대변인은 IAEA사찰단이 핵연료봉 교체과정을 현장 검증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는 각서를 27일 늦게 북한측에 보냈다면서 이로써 『공은 그들의 코트 안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키드대변인은 IAEA의 전면 사찰 요구를 거절한 지난 27일 북한측 성명에도 불구하고 IAEA는 전면사찰을 허용받기 위한 모색을 조용히 계속하고 있다면서『그것은 그들 입장이고 우리는 이에 대한 회답을 보냈으며 무슨 응답이 있는지 지켜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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