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한국은행은 28일 4월중 소비자물가가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월중으로는 올들어 가장 낮은것이다. 4월말 현재 소비자물가는 작년말에 비해 3.5% 올랐다. 이날 발표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1월에 1.3%나 크게 오른후 2월 1.1%, 3월 0.9%로 점차 진정되기 시작, 4월 0.2%로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4월말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 3.5%는 정부의 올해 물가안정목표 6%의 절반을 넘어선것이어서 앞으로 계속적인 물가안정노력이 필요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그동안 물가상승을 주도해온 파 시금치 수입쇠고기등의 내림세에 힘입어 0.8% 하락했고 공산품은 인삼 감기약이 올랐으나 볼펜 우황청심원등이 내려 전체로는 0.2%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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