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에 윤형원 충남대교수(58)가 선출됐다. 한국교총은 27일 하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에서 제60회 임시대의원회의를 열고 윤교수를 신임회장으로 뽑았다. 1차투표결과 윤교수는 1백42표를 얻어 1백60표의 신극범 한국교원대 총장에 뒤졌으나 2차결선투표에서 2백3명의 지지를 획득, 1백84표에 그친 신총장을 가까스로 누르고 당선됐다. ▶인터뷰 23면
한편 관심을 모았던 김영삼대통령의 처남 손은배 인헌국교교사는 1차투표에서 84표를 얻는 데 그쳤다.
경남 거제가 고향인 신임 윤회장은 서울대 사대와 미 플로리다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75년부터 충남대교수로 재직해 왔다.【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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