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선 지휘관부부 52쌍 3박4일간 【제주=허태헌기자】 휴전선1백55마일 GOP에서 국토방위임무에 충실한 육군최일선 지휘관부부 52쌍이 한국일보사·일간스포츠초청 한진건설후원으로 27일하오2시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 관광길에 나섰다.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 온 일행은 도착 첫날 제주시내 관광명소인 용두암등을 관광하며 긴장된 전방근무의 피로를 풀고 유채꽃이 만개한 제주의 봄을 즐겼다.
중부전선육군제5152부대장 허송대령은 『77년 신혼여행 이후 17년만에 다시 와보고 아름답게 잘 보존된 자연과 국제적관광지로 개발된 모습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일행는 이날밤 서귀포KAL호텔에 여장을 푼뒤 28일 제주서부지역관광명소인 협재굴과 중문관광단지등을 관광하고 29일과 30일에는 제주동부지역의 산굼부리·성산일출봉등을 관광한뒤 30일하오5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일보사·일간스포츠가 91년부터 한진건설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는 GOP근무지휘관부부 초청행사는 지금까지 11차례 실시돼 모두 5백71쌍이 제주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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