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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나들이 잦은 계절… 입맛도 즐겁게(금주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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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나들이 잦은 계절… 입맛도 즐겁게(금주의 식탁)

입력
1994.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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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4인분)= 쌀 식초 김 소금 설탕 고기 계란 단무지 당근 오이(시금치)  ▲만들기=①쌀로 빚은 식초 2분의 1컵에 설탕 7큰술, 꽃소금 바싹 깎아서 2큰술(한주소금일 경우 2작은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②쌀 4컵에 물 4컵을 부어 밥을 지은뒤 끓여놓은 식초물을 끼얹어가면서 초밥을 만든다. ③ 오이 당근 단무지를 나무젓가락 모양으로 자른다. 길이는 김 폭에 맞추고 가로·세로는 5㎜정도 되도록 한다. ④식초 설탕 각 2분의1컵에 꽃소금 1큰술을 넣어 여기에 오이와 당근을 담가둔다. ⑤계란을 깬 다음 소금을 넣고 잘 저어 체로 거른다. 이 계란을 중간보다 약한 불에 넓게 펴서 구운뒤 돌돌 만다. 도마에 올려놓고 나무젓가락 모양으로 자른다. ⑥고기를 산적거리 같이 썰어서 불고기 양념에 재어 굽든지 프라이 팬에 지져 단무지와 같은 크기로 썬다. ⑦멸치 국물 1 컵에 설탕 3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소금에 잘 주물러  씻어놓은 박고지(박을 말린것)를 넣고 조린다. ⑧표고버섯은 한차례 씻은뒤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꼭지를 따서 굵게 썬다. 버섯 불렸던 물에(버섯이 자작하게 잠길정도) 간장 설탕 조미술을 각각 2큰술씩 넣은뒤 표고버섯에 붓고 조린다. ⑨살짝 구운 김을 발위에 놓는다. 초밥을 김위에 놓고 각종 재료를 얹어서 말아낸다. ▲참고=①김치를 길이로 길게 썰어 꼭 짠뒤 참기름 깨소금에 무쳐 김밥 속에 넣어도 맛있다. ②김을 반으로 잘라 가늘게 싸면 아이들이 먹기좋은 작은 김밥이 된다. <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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