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 경실련기독학생청년협의회 새생명사랑회 한국기독학사회 등 20개 기독교단체로 구성된 낙태반대운동연합(대표 김일수·고려대법대 교수)이 28일 하오7시30분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결성식을 갖고 공식출범한다. 이 단체는 개신교 내부에서 4∼5년전부터 벌여온 반낙태운동과 92년 당국의 낙태죄와 간통죄 개정추진에 대응해 결성된 범교계의 「낙·간공동대책위원회」를 계승하면서 고립분산적이었던 운동의 대열을 정비하고 공동전선을 펼치기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20개 회원단체 대표들은 결성식에서 『낙태죄에의한 기소와 유죄판결을 거의 내리지 않고 있는 법원·검찰과 생명을 죽이는 데 앞장서는 의료인들의 자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생명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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