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대에 북한과 진보진영 운동권을 비난하는 대자보와 이를 반박하는 대자보가 동시에 나붙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범대 생활진보대중정치 대학생연합은 이날 『북한은 핵공방 과정에서 민족적 이익을 품어안는 대국적 모습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소아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후 『이를 미국의 「한반도전쟁책동」이라고 규탄하는 진보진영의 시각은 일면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진보진영은 반박대자보를 통해 『생대련의 대자보는 표면적으로 북한에 대해 합당한 비판을 하자는 배려가 있긴 하나 내면에는 특정운동세력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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