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협회가 이달초 서울에 거주하는 자가운전자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차실태조사결과 한사람이 세차료로 쓰는 돈은 월평균 1만3천9백66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1만원이라고 한 사람이 29.9%로 가장 많았고 2만원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17.2%로 그다음이었다.
세차료의 수준에 대해 75%가「비싼 편이다」, 11%는 「매우 비싸다」고 응답해 대체로 가격에 불만이 많았다.
한달 세차 횟수는 1번이 25%, 2번이 41%, 3번이 21%, 4번이 13%로 평균 2.2회였다.
세차를 하는 장소는 「집·세차장 반반」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54%로 가장 많았고 「세차장에서만 한다」는 경우가 32%, 「집에서만 한다」는 경우가 13%였다.
집에서 비눗물로 세차 하는것이 적법한지 여부를 질문해 본 결과 86%가 불법행위라고 응답해 대부분이 불법인줄 알면서 이같은 행동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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