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UR특위(위원장 김봉조)는 25일 여야간사회의를 열고 전직각료의 증인 참고인 소환문제를 논의, UR협상에 관계한 허신행·김량배전농수산장관을 소환키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민주당이 전체회의를 청문회식으로 운영하고 허 김 두전장관을 포함, 조사대상자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한데 반해 민자당은 이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특위는 27일 간사회의를 재개, 최종절충을 벌이기로 했는데 야당이 청문회식 운영에 신축성을 보이고 여당도 야당이 요청하는 추가조사대상자선정에 융통성을 보일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민자당이 제시한 참고인은 두 전직장관외에 정재석부총리 김철수상공 한승주외무장관 강봉균노동부차관(전 기획원 대외정책조정실장) 박운서공진청장(전 상공차관보) 김광희농진청장(전 농수산차관보) 천중인농수산통상협력관 박상우농수산차관보등 10명이다.【이유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