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5일 과천선 전동차 연쇄고장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철도청 최훈청장과 김경회차장을 엄중 경고하고 최신전동차 차량책임자 최정혁차량국장(3급)과 최종옥전기기관차과장(4급)등 2명을 해임하는 한편 김영기서울지방철도청장을 직위해제하는등 모두 33명을 문책했다. ▶관련기사 5면 교통부 구본영차관은 이날 『7일부터 9일간 실시한 과천선 전동차고장 특별감사 결과 과천선사고의 주원인이 기관사에 대한 사전교육 미흡, 신형전동차의 시험운행 부실 및 시험운행기간에 발생한 고장사고의 사후대책 미흡등』이라고 지적, 관련청 공무원 33명을 엄중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서울지방철도청 홍성관차량국장(4급)과 표승준전기차과장(5급)등 2명은 징계위에 회부키로 하고 철도청 홍경량운수국장(2급) 홍세범전기국장(3급) 장재선전철운영과장(4급)과 서울지방철도청 우제호전기국장(4급)등 4명을 엄중경고와 함께 인사조치키로 했으며 철도청 정용철전철과장(4급)등 22명을 경고조치했다.
교통부는 이와 함께 22일 영등포역 구내 새마을호 추돌사고와 관련, 김건중서울제어사무소장(4급)과 김용진분소장(기능직6급)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조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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