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수본부는 25일 한국외환은행 상업은행 주택은행등 3개 은행을 상대로 무기도입 사기사건의 광진교역대표 주광용씨(53)등이 빼돌린 무기대금 54억2천여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신용장대금 예치금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군수본부는 소장에서 『90년11월 프랑스 에피코사와 1백55㎜ 고폭탄 5천1백10발등 포탄도입계약을 체결, 신용장을 개설한 외환은행등 3개 은행에 대금 6백67만여달러를 예치했으나 은행측이 선하증권등의 진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금을 지불한 만큼 예치금을 반환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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