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AP 로이터=연합】 남미와 유럽의 25개국 외무장관들은 23일 남미에 공동시장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남미와 유럽국가들은 이날 상파울루에서 폐막된 「리오―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담」 성명을 통해 『남미 공동시장을 점진적·발전적으로 구성키로 하는데 합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임금·인권유린등의 사회문제를 무역과 연계시키려는 유럽국가들의 시도는 남미 리오그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와관련, 이날 채택된 상파울루선언은 『리오그룹은 국제무역과 시장접근에 있어서 정치 경제 사회 환경문제를 일방적으로 적용하는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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