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특약】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데이비드 키드대변인은 24일 북한 영변원자로의 핵연료봉교체때 IAEA사찰단의 참관문제와 관련, 『IAEA는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에서 핵물질을 군사목적으로 전용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료봉의 샘플채취에 대한 북한측의 분명한 약속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대한) 북한측의 입장표명이 있을 때까지 핵사찰단을 보내지않을것』이라고 밝혔다. 키드대변인은 그러나 『핵사찰단의 입북을 위한 비자가 이미 준비돼있으며 이같은 약속이 보장된다면 핵사찰단이 이번주말께 출발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빈 외교소식통들은 북한이 영변원자로 연료봉교체입회사찰에 시한을 못박고있어 IAEA의 추가핵사찰은 예상보다 가능성이 줄어들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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