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외신=종합】 유엔은 24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자신들이 포위하고있는 고라주데로부터 군대를 철수하라는 나토의 최후통첩을 충족시키지 못하고있으나 현시점에서 공습을 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보스니아의 유엔군대변인은 이날 『세르비아계가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철수가 진행중』이라며 『현시점에서 공습의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카시 야스시특사도 최후통첩시간을 1시간 넘긴후 기자회견에서 세르비아계가 최후통첩조건을 충족키로 했다면서 『현재의 고라주데상황으로는 공습을 감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휴전협정에 따라 고라주데 중심부에서 반경 3이내에 배치될 유엔평화유지군의 진입을 허용했다. 이에따라 약2백명의 유엔군병력이 23일 자정직전에 고라주데에 도착했으며 고라주데는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보호군(UNPROFOR) 대변인 데이커 할로웨이소령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군이 아직 그들의 진지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해 세르비아계가 나토의 최후통첩조건을 충족시키지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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