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24일 하오 2시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제24회 지구의 날 기념 시민집회」를 갖고 「세계환경의 날」인 6월5일 남북한 민간환경단체들이 한반도의 환경문제와 핵문제해결을 논의하는 「남북한 민간환경회의」를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발표한 「환경과 평화를 위한 서울선언」에서 환경파괴등으로 인한 문제를 풀려면 민간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 합법적인 통로로 북한 환경단체와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내한,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온 국제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는 ▲쓰레기소각장과 군사훈련장 추가설치 반대 ▲핵발전소와 핵폐기장 건설반대등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김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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