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선정작업 착수… 검역 등 한달여 소요 김영삼대통령 방중당시 중국정부가 우리나라에 기증키로 약속했던 백두산호랑이 한쌍이 오는 6월10일께 우리나라에 올 예정이다.
최양부청와대농수산수석은 23일 김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나라에 들여올 백두산 호랑이에 대한 선정작업 및 질병검사 특별검역등 일련의 절차를 곧 밟게 될 것』이라면서 『한달여동안의 소정절차가 끝난뒤 오는 6월10일께 백두산 호랑이 한쌍이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최수석은 『우리나라에 들여올 호랑이는 지난 56년 백두산에서 생포한 호랑이의 2세로 용모가 준수한 3살안팎』이라면서 『한국에 도착되면 연말까지는 일반관람을 위해 서울대공원에 수용한 뒤 광릉수목원의 야생동물원으로 옮겨 번식 및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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