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물질을 구성하는 6종의 기본입자(쿼크) 중 지금까지 이론적으로만 존재가 확인됐던 톱쿼크(TOP QUARK)가 발견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3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의하면 미국 일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팀은 미국 일리노이주 페르미 국립가속연구소의 입자가속기 「티바트론」으로 지난 92년 8월부터 93년 5월까지 양자와 반양자 충돌실험을 반복한 결과 톱쿼크의 존재를 증명하는 현상 10예를 확인했다.▶관련기사 7면
연구팀은 이 실험의 결과를 오는 26일 「톱쿼크의 증거」라는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톱쿼크의 발견은 현대물리학에 남아있던 마지막 숙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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