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회의 어제 폐막 탐사외활동 규제강화등 합의【도쿄=이재무특파원】 제18차 남극조약당사국회의는 22일 내년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한뒤 폐막했다. 지난 11일부터 교토(경도)에서 계속돼온 이번 회의에서는 원시상태로 남아있는 남극생태계를 보존키 위해 앞으로 국가차원의 과학탐사 이외의 관광 및 비정부활동에 대한 사전신고제를 도입하는등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 회의는 남극에서 적극적인 과학활동을 하고있는 40여개 국가의 전문가회의로 61년 발효된 남극조약에 의거, 남극의 평화적 이용및 환경보호를 위해 앞으로 50년간 광물자원의 탐사와 개발을 금지하는 내용의 의정서를 채택한바 있다.
한국은 86년11월 이 조약에 가입, 현지에 세종기지를 건설하면서 89년 제15차회의에서 협의당사국의 지위를 얻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 이승곤본부대사를 수석으로 1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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