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 수도 파리시내의 기메 박물관에 한국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한 독립된 한국실이 97년 문을 연다. 파리를 방문중인 손주환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과 장 프랑수와 자리주 기메박물관장은 21일 하오 한국측의 재정지원으로 기메 박물관안에 80평 규모의 한국실을 설치키로 하는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동양문화재 전문인 기메 박물관에 한국실이 설치되면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 문화재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던 한국문화재 1천5백여점이 독자적인 공간에 전시돼 프랑스와 유럽전역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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