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등 조기 건설을 감사원은 22일 영종도신공항건설사업과 관련,신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시설이 한 개의 전용고속도로밖에 없어 공항 완공후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고 지적, 신공항과 육지간의 추가연결도로,해저터널등의 조기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신국제공항(영종도)건설사업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밝히면서 한국공항공단이 공항접근교통시설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영종·용유지역의 관광수요와 연평균교통증가율등을 낮게 적용,이같은 문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공단측이 자체자금조달능력을 과다평가하는등 중기재정조달계획을 정확히 세우지 않아 1단계 건설사업비의 18%인 7천1백85억원의 재원부족이 예상된다며 재원조달계획을 재검토토록 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교통부와 공단측이 공항부지조성 및 방조제공사와 관련해 1백40억원상당의 예산낭비요소가 있다며 설계변경등을 통한 예산절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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