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수질개선문제와 관련한 당정회의를 열고 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내 가두리양식장을 빠른 시일내에 전면폐쇄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가두리양식장의 신규설치를 금지토록하는 한편 기존의 가두리양식장에 대해서는 면허연장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
강우혁의원은 『수도법에 의해 가두리양식장설치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 현재 전국적으로 2백 56개의 가두리양식장이 있고 팔당·대청호의 상수원특별대책지역내만 해도 34개의 가두리양식장이 있다』며 『구체적인 상수원보호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영산강유역의 안정적 물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 장흥군의 탐진강에 다목적댐을 조기 착공키로 의견을 모으고 올해안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