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계자【시드니 로이터=연합】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가 회원국들의 무역자유화의 속도에 따라 양분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APEC 관계자들이 밝혔다.
APEC내 저명인사모임의 싱가포르대표인 리 차오 유안씨는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아시아 태평양지역내에서 무역자유화의 정도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PEC협정에서 탈퇴할 수 있도록 허용돼야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APEC내의 모든 나라가 현실적으로 우루과이 라운드에서 이뤄진 것 이상으로 무역자유화를 추진할 태세나 의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의사결정 과정에 아세안의 「6 마이너스 X」원칙을 적용토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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