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0일 최고경영자(CEO) 교육을 받고 돌아온 임원 1백20명을 전원 그룹경영에 복귀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삼성항공의 이경원전무를 삼성중공업의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등 CEO교육 이수자 가운데 6명을 승진 발령하고 21명을 계열사로 전보시켰으며 나머지 93명의 임원들을 교육전에 근무하고 있던 기업으로 복귀시켰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1백28명의 임원에게 CEO교육을 받도록 했는데 이들중 8명은 그룹과 각 계열사의 사정에 따라 교육을 받던 도중에 그룹 경영에 복귀했었다. CEO교육을 받은 임원 전원이 복귀함으로써 물갈이차원의 교육으로 알려졌던 삼성그룹의 CEO교육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내려지게 됐으며 앞으로 이들의 경영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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