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부장 최환검사장)는 20일 노동부 상공자원부 경찰청 관계자들과 공안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임금협상시기를 앞두고 좌익세력이 노동계에 침투, 노사분규를 조장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검찰은 문민정부 출범이후 위축된 좌익세력이 최근 산업현장에서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수사기관에 적발된 「노동자계급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사회주의자들」(노해투사)등 반국가단체 조직원들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아직 적발되지 않은 좌익세력을 철저히 색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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