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훈현 9단과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의전기기) 9단이 제5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서울경제신문·한국방송공사 공동주최) 최종 결승전에 진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조9단은 20일 롯데호텔 특설대국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 제2국에서 중국의 녜웨이핑(섭위평) 9단에게 2백46수만에 백불계승, 종합전적 2승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요다 9단은 유창혁 6단에게 1백88수만에 백불계승, 역시 2승을 거둬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동양증권배 최종결승전 5번기 가운데 1국과 2국은 5월16, 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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