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9일 국조권이 발동중인 상무대 정치자금의혹과 관련, 검찰이 조사한 조기현전청우종합건설회장의 비자금 사용내용을 공개할것과 이 자금의 정치권 유입을 밝히기 위한 수표추적을 검찰에 요구했다. 민주당의 상무사업부정의혹진상조사특위(위원장 정대철의원)는 이날 조회장이 지난 91년11월부터 92년 12월까지 1백82회에 걸쳐 1백89억원의 로비자금을 인출한 자료를 공개하고 검찰이 이에 대한 수표추적을 하지 않았다는것은 중대한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료는 검찰이 청우종합건설 경리담당이사 김영일씨의 진술과 회사 금전출납부등을 근거로 작성한것으로 조회장에 대한 공소장에 범죄일람표로 첨부, 기소증거자료로 제시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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