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 이해방 박사/기술상 성태경씨/기능상 이방홍씨/진흥상 김 명자 교수 과학기술처는 19일 제27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이해방박사(53·한국화학연구소 선임부장), 기술상에 성태경씨(52·한국이동통신 전무이사), 기능상에 이방홍씨(50·포항제철 압연정비부 주임), 진흥상에 김명자교수(50·숙명여대 화학과)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관련기사23면
과학상 수상자인 이박사는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주사대신 피부로 투여할 수 있는 인슐린패치를 개발한 공로를 평가받았으며 기술상 수상자인 성씨는 국제 전화의 반자동 교환기기를 개발, 국제전화시스템이 수동에서 자동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의 기초정립에 기여했다.
기능상을 받은 이씨는 포항제철에서 22년을 근무하면서 열연공정의 각종 문제점을 개선, 고장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진흥상의 김교수는 과학기술 프로그램의 참여, 저술활동, 강연을 통해 국민생활의 과학화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자는 21일 상오 9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기념식에서 대통령 상장과 부상 5백만원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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