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8일 『오늘은 군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라면서 『군의 가장 큰 문제인 사조직 문제가 정리되고 명실공히 군이 하나로 거듭 태어난 날』이라고 강조, 하나회 정리가 일단락됐음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지난번 군장성 정기인사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장성 한미연합사부사령관등 대장 및 중장진급자 7명과 보직변경자 5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온 군이 단합된 분위기로 충만되어 있고 사심없이 일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새출발의 자세를 다듬는 위대한 결심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박관용비서실장은 『이는 사조직 문제를 더이상 거론치 않겠다는 의미로 사조직 정리는 완결된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하나회 출신 군장성 및 영관급 장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등 조치가 없을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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