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 연립여당은 18일 하오 대표자회의를 열고 주요정책 기본방침을 결정한후 신생당의 하타(우전자)당수를 차기총리후보로 추대한다는데 합의, 19일 당수회담에서 추인절차를 밟기로 했다. 연립여당은 10개항으로 된 기본정책중 「한반도 정책」과 관련, 유엔의 방침에 따라 한반도와 일본의 평화와 안정을 기하기로 했으며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일안보조약을 유지, 유엔의 평화활동에 적극 참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세부사항은 19일 최종조정키로 했다.
후임총리를 선출하는 중·참의원 본회의는 20일 열릴 예정이어서 하타정권의 출범은 20일 이후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민당 탈당과 신당결성의 뜻을 밝혔던 와타나베(도변미지웅) 전부총리는 이날 고노(하야양평) 자민당 총재와 회담후 탈당을 보류했으나 와타나베를 지지하는 자민당 소장의원 5명은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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