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엔데티 2시간7분14초 우승 한국마라톤의 영웅 황영조(24·코오롱)가 94보스턴마라톤대회서 4위에 그쳤지만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황영조는 19일 새벽 보스턴에서 열린 제98회대회서 2시간8분06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로 골인, 지난달 김완기가 세운 한국기록(2시간8분34초)를 무려 28초 경신했다.
대회 우승은 엔데티(케냐)가 2시간7분14초로 1위로 골인,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92올림픽우승이후 은퇴번복과 발바닥수술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황영조는 이번대회를 통해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재기에 완전히 성공했으며 앞으로 96년올림픽까지는 한국마라톤의 간판으로 활약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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