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전형질 변형해 추출… “10년내 실용화” 영국 에딘버러교외의 농장에는 요즘 산기의 암양을 돌보느라 한창이다. 그러나 이 양들은 보통의 양들이 아니다. 그들의 염색체속에 숨겨진 성분이 그들의 우유를 통해 가치있는 의약품을 생산할수 있는 특별한 유전인자가 되기때문이다.
유전형질을 변형시킨 양이나 암소들의 우유에서 성분을 추출해 인간의 최대숙원인 암, 뇌졸중, 당뇨병을 치료할수 있는 약품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적어도 10년내에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관련업계는 우유로 부터 의약품을 생산해내는 이 사업이 최소한 10억달러이상의 시장을 형성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돼지의 신장이나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시킬수 있는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영국 케임브리지의 한 회사는 인간에게 장기이식이 가능한 유전형질을 변형시킨 돼지 한마리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형질변경한 동물들의 우유로부터 인간용 의약품을 생산하려는 시도는 조만간 시도될 것이다.【런던 로이터 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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